[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방송인 유병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유병재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유병재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된 매니저 유규선에 대해 “‘매니저가 연예인을 꿈꾸는 게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는 ‘SNS 스타’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병재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의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매니저 유규선의 향후 행보에 대해 짧게 이야기를 하자면, 그는 방송인이 아니라 ‘파워인스타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다”며 “그 정도의 꿈이라면 내가 가는 길에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아서 지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인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방송인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이날 기자간담회의 MC를 맡은 유규선은 “가까운 거리에서 연예인 유병재를 보면서 유명세를 얻으면 뺏기는 것이 생기는 것을 알았다”면서 “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제작자와 유병재의 매니저로 남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최된 유병재의 첫 번째 공연 ‘블랙코미디(BLACK COMEDY)’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번 ‘B의 농담’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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