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포스터/ 사진제공=쇼박스
배우 설경구 주연의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프랑스에서 열린 제 10회 본 스릴러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벨기에에서 열린 제 36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스릴러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본(Beaune)에서 열리는 본 스릴러 국제 영화제는 유럽 내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장르 영화제로 올해 약 50 여 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총 8 편이 상영되는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 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스릴러 경쟁 부문에서도 스릴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당시 26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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