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10cm 권정열, 윤철종 탈퇴에도 그룹 이름 유지하는 이유
10cm 권정열이 그룹 이름을 유지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정열은 팀 이름을 바꾸지 않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권정열은 “혼자 활동하는데 왜 10cm로 활동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원래 멤버 키 차이에서 유래한 이름이었다. 이름을 바꾸면 10cm 자체가 없어지는 거니까. 팀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서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대답했다.
10cm는 권정열과 윤철종으로 구성된 듀오로 오랜 시간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 탈퇴를 선언했다.
한편 윤철종은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 모씨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그는 이 소식이 알려지기 보름 전 건강상의 이유로 10cm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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