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2’에 출연하는 가수 제아./사진=SBS
SBS 모비딕 ‘쎈마이웨이2’에 출연하는 가수 제아./사진=SBS
가수 제아가 SBS SNS 예능채널 모비딕 ‘쎈마이웨이2’의 섭외 제안에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고 했다.

제아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SBS SNS 예능채널 모비딕 ‘쎈마이웨이2’의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여자 후배들 상담을 많이 해줬었다”고 말했다.

‘쎈마이웨이2’는 사연 제보자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연애부터 학업, 정치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가수 제아와 치타가 MC다.

제아는 “사실 후배들의 고민을 들었을 때 그 내용들이 그렇게까지 고민할 일이 아니다. 그런데 그 때 공감만 해줘도 다들 ‘힐링’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 얘기 들어주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콘텐츠가 있고, 나를 불러준 것에 감사하다”며 “갓 데뷔한 신인 친구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고민을 들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38살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친구들이 움츠러 있는 모습을 봤다. 저로서는 간단한 건데 사소한 걸로 깊게 고민하고 아파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전에 저였다면 이 프로그램을 할 자신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말할 수 있는 단단함이 생겼다”고 했다.

‘쎈마이웨이2’는 SBS 모비딕에서 19일 오후 5시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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