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배우 고세원/사진제공=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고세원/사진제공=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고세원이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 특별 출연한다.

고세원은 16일 방송될 ‘시그대’ 7회에서 물리치료사 김윤주(이채영)의 전 남편으로 등장한다.

앞서 김윤주는 김대방(데프콘)과의 ‘가짜 로맨스’를 통해 전 남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고세원의 등장으로 김윤주가 이혼을 하게 된 속사정이 밝혀진다.

고세원은 극중 김윤주와 결혼 생활을 하던 장면부터 이혼 후 오랜만에 재회한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특히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전 부인을 향한 애틋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그들이 이혼한 진짜 이유와 재회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

제작진에 따르면 고세원은 ‘막돼먹은 영애씨’ 를 함께한 명수현 작가와 한상재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연했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한상재 감독과 안부를 물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또 과거 ‘막돼먹은 영애씨’를 함께 촬영한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을 찾아가 인사를 건넸다.

제작진은 “고세원의 특별출연으로 극중 김윤주의 과거 로맨스에 얽힌 비밀이 밝혀진다” 며 “그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철없고 가벼운 캐릭터를 연기했다면 ‘시그대’에서는 ‘진지남’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시그대’ 7회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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