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챔피언’ 예고편 영상 캡쳐
/사진=영화 ‘챔피언’ 예고편 영상 캡쳐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의 6초 예고편 3종이 공개됐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팔뚝액션이다.

공개된 첫 번째 6초 예고편은 거대한 덤벨을 들어 올리는 ‘마크’의 팔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곧이어 자동차를 한 손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열의에 찬 ‘마크’의 엔딩 표정은 과연 ‘마크’가 팔씨름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두 번째 예고편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준희’(옥예린)의 매력이 돋보인다. 당차게 “우리 삼촌도 보통사람이야. 못생겼다고 놀리지마”라고 말하는 순간 초조하게 ‘준희’를 바라보는 ‘준형’(최승훈)과 착잡한 표정의 ‘마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울뚝불뚝, 근육폭발’이라는 문구와 함께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는 ‘마크’와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잡고 있던 손잡이가 툭 하고 빠지자 놀란 꼬마가 울음을 터뜨리고, 당황한 ‘마크’의 표정이 짠한 웃음을 유발한다. 버스 손잡이를 다시 원상복귀 시키려 애쓰는 ‘마크’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될 예정이다. 정확한 개봉날짜는 미정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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