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래퍼 비와이(왼쪽), 나플라, 스윙스, 지코.
래퍼 비와이(왼쪽), 나플라, 스윙스, 지코.
래퍼 스윙스, 지코, 비와이, 나플라가 함께 신곡을 발표한다.

16일 힙합계에 따르면 지코, 비와이, 나플라는 스윙스의 주도 하에 이달 말 새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에 없던 조합인 데다 예상치 못했던 만남이라 눈길을 끈다. 이들의 협업은 Mnet ‘쇼 미 더 머니7’의 프로듀서로 뭉치거나 오는 5월 열릴 스윙스 단독 콘서트의 게스트 라인업이 아니라 새 싱글을 위한 음악작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나플라와 스윙스는 2013년 국내 힙합계에서 일어난 ‘컨트롤 비트 대란’에서 서로를 ‘디스’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협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대란은 스윙스가 먼저 ‘King Swings’를 발표하며 시작됐고 야수에 이어 나플라가 ‘Wings’를 내며 논란에 가세했다.

비와이와 지코는 ‘쇼 미 더 머니 4’에서 각각 출연자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 꾸준히 실력을 증명해온 이 네 명의 래퍼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주목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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