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미워도 사랑해’ 방송 캡처
KBS1 ‘미워도 사랑해’ 한혜린이 지난날을 후회했다.

13일 방송된 ‘미워도 사랑해’ 106회에서 인우(한혜린)가 김대표(박정우)의 포악한 행동에 두려움을 느꼈다.

이날 인우가 김대표에게 석표(이성열)의 창고 위치를 알려줬다. 김대표는 석표와 부식(이동하) 모두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이후 인우는 자신의 폭로로 부식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살아있는 부식을 만난 뒤엔 “미안하다. 오빠를 다치게 할 생각은 아니었다. 물건만 빼온다고 했다. 창고를 폭파시킬 줄 몰랐다”며 사과했다.

인우는 “물건 든 창고를 알아봐 주면 오빠를 복직시켜 준다고 했다. 그래서 창고 위치를 알려줬는데 오빠가 창고에 있다니까 한꺼번에 처리하라고 했다.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부식은 “김대표 믿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화냈다. 인우는 “나도 그만두려고 했다. 이번 한 번만 하려고 했다”며 후회했다.

인우는 “나도 가만히 당하지 않는다”며 녹음기를 꺼냈지만 김대표의 목소리가 제대로 녹음되지 않아 실망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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