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 위)과 김영철/사진=SBS 파워FM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왼쪽 위)과 김영철/사진=SBS 파워FM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다리 부상 때문에 신곡 음악방송 무대에 서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어설프게 (안무를) 하느니 안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무대에 오르면) 나도 아프고 팬들도 힘들어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쏘리쏘리’ 때부터 다리 때문에 활동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음반 때도 내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활동을 못 할 뻔 했는데 군대 간 멤버들이 많아서 활동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JTBC ‘아는형님’에서도 몸을 쓰는 게임에는 참여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2008년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발목부터 대퇴부, 엉덩뼈까지 철심 7개를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슈퍼주니어 정규 8집 발매를 앞두고 SNS에 “발목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아졌다”면서 안무 소화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정규 8집 리패키지 음반 ‘리플레이(REPAY)’를 내고 타이틀곡 ‘로시엔토(Lo Siento)’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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