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사진=김범 인스타그램)

배우 김범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한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12일 “김범이 26일 국가의 부름을 받고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거쳐야 하는 군복무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범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기초 군사 훈련을 충실히 받은 후 약 2년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김범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함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는 “김범은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20대 초반부터 꾸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약물 치료 및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만 전념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했으나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고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김범은 2006년 KBS2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으로 데뷔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김범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꽃보다 남자’, ‘빠담빠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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