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전혜빈, 남극서 입 돌아간 사연 '깜짝'
배우 전혜빈이 '정글의 법칙 in 남극'의 멤버가 됐다.

12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남극' 제작발표회에서 전혜빈은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너무 기뻤다"라며 "스태프를 포함해 10명 정도 갈 수 있었는데 그 중 제가 포함되어 있다는게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지의 땅 남극에서 촬영을 한 것에 대해선 "남극이 사람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곳"이라며 "예능 최초이기도 하고 300회 특집이라 기쁜 마음으로 갔다"고 말했다.

남극 촬영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단연 추위였다. 전혜빈은 "거의 백야라 안대를 차지 않으면 잠을 못잔다. 나도 모르게 안대를 벗고 잤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얼굴이 눌린 채 입이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너무 무서워서 마사지를 하고 뜨거운 물을 대고 있었더니 얼굴이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대한민국 예능 최초 남극 촬영 기록을 세운 300회 특집으로 국내 최초 4K UHD HDR (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로 제작,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실제에 가장 가깝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오는 13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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