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뮤직비디오 티저 캡처
/ 사진=뮤직비디오 티저 캡처
가수 임현정의 새 싱글 ‘사랑이 온다’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랑이 온다’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연인이 아파트 벤치 앞, 노을이 지는 바다, 벚꽃이 만개한 다리 위 등에서 다정히 입을 맞췄다.

영상 말미에는 ‘사랑이 온다-임현정’이라는 글귀와 함께 ‘2018. 04. 16’이라고 발매일을 알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아이유 ‘팔레트’ ‘밤편지’ 잔나비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등을 담당한 이래경 감독이 일본에서 촬영했다. 임현정 공식 채널들 뿐 아니라 극장과 IP TV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음에 ‘사랑이 온다’고 반복되는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진 임현정표 ‘봄의 연가’다.

임현정은 ‘사랑이 온다’ 연주를 위해 영국, 일본 등 세계 곳곳의 오케스트라 연주자, 스트링 편곡자를 직접 섭외했다.

2006년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ll That Love’를 발표한 후 해외 유학 준비와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가요계 활동을 중단했던 임현정은 지난 2월 22일 윤도현의 새 싱글 ‘널 부르는 노래’를 함께 프로듀싱하며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및 작곡하며 데뷔한 임현정은 정규 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가위손’ ‘은하철도 999’ ‘Year Out… In The Island’ ‘All That Love’ 등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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