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드라마넷 ‘캐스팅 콜’
사진=MBC드라마넷 ‘캐스팅 콜’
MBC 드라마넷 ‘캐스팅 콜’이 최고의 무대로 꾸며진 그룹미션을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캐스팅 콜’에서는 3차 오디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의 엇갈린 심사평을 선보인다.

대형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남녀 주연 자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뮤지컬 공개 오디션 ‘캐스팅 콜’의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3팀으로 나뉜 가운데 그룹 미션 결과에 따라 팀원 전원의 합격 여부가 결정되기에 긴장감이 더욱 커졌다. 한 그룹의 운명이 걸린 혹독한 미션인 만큼 현장 분위기도 남달랐다.

특히 2차 오디션에서 화제의 실력자로 주목받은 ‘박은태 도플갱어’ 정순원과 폭발적인 가창력 이아름솔이 영화 ‘위대한 쇼맨’의 ‘This is me’를 선택해 한 그룹을 이루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실제로 정순원과 이아름솔이 속한 조는 시청자들이 1위 예상 후보로도 뽑혔다.

하지만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꿈에 관한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개사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반응이 갈렸다. 심사위원 카이는 “참 좋다. 진짜 좋은 것에는 별다른 형용사가 필요 없다”라며 극찬을 했고, 평소 칭찬에 인색한 신성우 역시 진정성이 느껴지는 개사에 후한 평가를 줬다. 반면 김호영은 “갈라쇼 같다”라며 역대급 혹평을 했고, 김성수 음악감독 역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아쉬움을 덧붙였다.

‘캐스팅 콜’은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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