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명창 남상일 부부 (사진=방송 영상 캡처)

명창 남상일이 아내 족욕까지 해주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명창 남상일이 출연하여 7살 연하 아내와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대구에서 살고 있던 아내는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아는 언니가 소개팅을 주선했다. 남상일이라고 하는 가수라는데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그리고 서울에 산다길래 한번 보고 못 보겠다 싶어 편하게 이야기하다 왔다"고 말했다.

이에 남상일은 "이야기하는데 너무 재밌더라. 이 여자가 우리집에 오면 웃음꽃이 피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 오다 결혼식을 올리고 수원에 신혼집을 꾸렸다.

이날 남상일은 아내와 함께 시장에 다녀온 뒤 하루종일 집안일을 한 아내를 위해 족욕을 해주며 발가락도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그런 남편의 모습에 감동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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