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첸백시 공식홈페이지)

엑소 유닛 첸백시가 컴백하며 화제인 가운데 과거 첸백시 이름의 유래와 유닛 결성 비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던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EXO-CBX)는 유닛이름에 대해 “백시첸, 시백첸 등도 고려해봤다”면서 이름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특히 그들은 각 멤버의 초능력에 맞춘 유닛이름도 고려했다고 털어놓았다. "백현이 빛(Light), 시우민이 얼음(Ice), 첸이 번개(Thunder)를 줄여 LIT를 생각했는데, LIT이 영어속어로 안 좋은 뜻이 있어 결국 첸백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첸백시는 과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도 유닛 결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소 화합이 잘 되었던 첸백시는 멤버들이 직접 회사에 유닛을 제안하며 탄생했다. 이때 그들을 팀명에 대해 “첸백시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오늘(10일) 첸백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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