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그룹 구구단/사진제공=십이견지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그룹 구구단/사진제공=십이견지
구구단이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구구단은 매달 한 마리의 유기견과 스타가 함께 촬영하는 기부 프로젝트인 십이견지의 세 번째 스타로 선정돼 최근 화보를 촬영했다. 멤버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견 ‘시안’을 후원한다.

멤버들은 1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안이를 만나보니 정말 예쁘고 착하다”라며 “사랑받아 마땅한 이 아이들을 위해 유기견 프로젝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구구단은 색색의 니트와 미니스커트로 상큼한 매력을 자랑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구구단은 이날 화보 촬영이 끝난 뒤 직접 유기견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 시안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구구단이 촬영한 사진은 유기견 입양을 위한 프로필 사진으로 제공되며 상품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공개된다. 모인 후원금은 동물권단체 케어로 전달돼 유기견 보호 및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구구단과 유기견 시안이 함께한 영상과 사진은 오는 16일 십이견지 페이지와 동물권단체 케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구단은 오는 5월 6일대만 국립대만대학교에서 ‘2018 구구단 퍼스트 아시아 투어 라이브 쇼 인 타이페이(2018 gu9udan 1st ASIA TOUR : LIVE SHOW in TAIPEI)’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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