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버닝' 홍보 나선다…4월 말 내한 확정
배우 스티븐 연이 영화 '버닝' 홍보 프로모션을 위해 4월 넷째주에 전격 내한한다.

스티븐 연은 2017년 '옥자'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으며 1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된다. 스티븐 연의 공식 내한 일정은 4월 23일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극 중 스티븐 연은 정체불명의 남자 벤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앞서 스티븐 연은 '버닝' 출연 전부터 가장 함께 하고 싶은 한국 감독 중 한 명으로 이창동 감독을 꼽은 바 있다. '버닝'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도 감독을 향한 그의 신뢰가 뒷받침 된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호흡을 맞추며, 이창동 감독 8년만의 신작인 '버닝'은 5월 개봉 예정이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