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이몽2 (사진=방송 영상 캡처)

'동상이몽2'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9일 밤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내 소이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이현을 위해 초콜릿 선물을 마련했고 소이현이 평소 먹고 싶어 했던 스시를 먹으러 갔다.

소이현은 스시를 먹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이어 그는 "너무 맛있다. 입호강이다"며 기쁨의 미소와 함께 감탄사를 터트렸다.

인교진은 "자기가 좋아하는 모습 보니까 미안하다.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라고 미안해했다.

이에 소이현은 "이렇게 사주면 셋째도 낳겠는데"라고 애교를 부리며 "오빠 내가 다해줄게. 뭐하고 싶어? 갖고 싶은거 다 이야기해봐.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소이현은 VCR을 보면서 "너무 맛있어서 잠깐 정신이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교진은 꽃다발을 준비해 "꽃 선물 정말 받고 싶다고 했는데 그때마다 자주 못해서 미안해. 앞으로 자주할게"라고 말하며 귀걸이와 편지까지 전했다.

소이현은 남편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왈칵 쏟았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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