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박세완/사진제공= KBS2 ‘같이 살래요’
박세완/사진제공= KBS2 ‘같이 살래요’
배우 박세완의 다채로운 표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박세완의 풍부한 감정 표현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날 연다연(박세완)은 들뜬 기분으로 재형(여회현)을 만나러 갔지만 재형의 차가운 시선에 당황했다. 스스로를 비하하며 자리를 뜬 재형을 그렇지 않다고 극구 부인하며 자신이 더 속상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그동안 모아놓은 면접서류를 재형에게 전해주며 끝까지 챙겨주는 모습도 애틋함을 자아냈다. 결국 연다연의 행동이 재형에게 전해지며 진심어린 위로가 됐다.

여기서 다양한 표정을 구사하는 박세완의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재형을 만나러 가는 길의 설렘과 만났을 때의 기쁨, 생각지 못한 반응에 울적해진 모습과 아빠 찬구(최정우)와의 대화에서도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이 흥미를 줬다.

뿐만아니라 연다연은 문식(김권)을 자신과 이어주려는 아빠의 계획으로 YL 그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며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재형과 만남을 예고했다. 앞으로 얽히게 될 세 사람의 관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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