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뱀뱀 (사진=뱀뱀 인스타그램)

지난 8일 군대 추첨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던 그룹 갓세븐의 뱀뱀이 군입대를 면제 받았다.

오늘(9일) 갓세븐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뱀뱀의 병역 면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밝혔다. JYP 측에서는 "태국 현지에서 필요한 병력이 이미 충원돼 뽑기(추첨) 없이 면제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뱀뱀의 병역 면제된 이유를 밝혔다.

어제(8일) 태국에 도착했던 뱀뱀은 9일 아침부터 태국 입영 제비 뽑기를 위해 현지 청년들과 대기했다.

지난 2009년 태국인인 닉쿤 역시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을 방문했으나 자신의 제비뽑기 이전에 징집 인원이 충족되면서 자동으로 면제를 받은 바 있다.

뱀뱀 역시 닉쿤과 같은 방식으로 군 입대를 면제 받게 됐다.

한편, 태국은 병역의 의무를 공평하게 선정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통과한 만 21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뽑기제를 시행한다. 붉은색 공을 뽑았을 경우 2년의 병역이 부과되며, 검정색 공을 뽑은 경우에는 병역에서 면제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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