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OST 가수 조은(사진=KG 컴퍼니)

가수 조은이 약 6년만에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로 OST에 참여한다.

방송이후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세번째 OST ‘알고있나요’가 오는 8일 오후 6시에 전격 발매된다.

탄탄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조은이 ‘부잣집 아들’로 6년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은은 지난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의 OST ‘안되겠니’로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OST 흥행을 이뤄내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2018 동계 패럴림픽’ 공식 응원가 보컬 및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조은은 현재 일본에서 활발한 음반 및 공연 활동을 펼쳐 한류스타로 맹활약 하고 있어 이번 OST 참여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OST는 지난 2012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후 많은 OST 제안을 고사하며 자작곡앨범과 해외 프로모션등 싱어송라이터의 행보를 이어가던 조은이 약 6년만에 참여한 OST로 의미를 더했다.

조은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곡이 너무 좋아서 꼭 부르고 싶었다. 하지만 오랜기간 OST 참여를 하지 않아 고민을 많이했으나, 곧 가족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아 마음이 따듯해지는 드라마를 보면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은은 지난 2003년 1집 ‘I Will Try’를 발매해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탄탄한 가창력과 슬픈 감성이 한껏 묻어나는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OST ‘안되겠니’를 비롯해 ‘불새’, ‘내조의 여왕’, ‘옥탑방 왕세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해 실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황태자 '이광재'(김지훈 분)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힐링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한편, 조은이 참여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세번째 OST ‘알고있나요’는 오는 8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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