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온다’ 백지영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가수 백지영이 평양공연 ‘봄이온다’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왔습니다. 표현하기 힘든 감정으로 부른 노래들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다시 만나자는 약속 지켜지길 기도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 떠나서 천릿길도 한 걸음 부터라던데 이번 공연이 그 많은 걸음 중 한 걸음이라면 그걸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함께 평양공연에 참여한 알리 및 여러 스태프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 백지영의 모습도 눈에 뛴다.

한편 지난 4월 1일 대동강 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봄이온다’에는 백지영을 비롯해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레드벨벳 등이 참여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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