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2AM 임슬옹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2AM 임슬옹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던 그룹 2AM 임슬옹이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 때문에 지난 5일 보충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임슬옹은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에 통증을 호소해오다가 2011년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 등을 동반한 희귀질병이다.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해 진단 이후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임슬옹은 지난해 11월 입대한 뒤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됐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싸이더스HQ는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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