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스위치’ 방송 화면 캡처
‘스위치’ 방송 화면 캡처
SBS ‘스위치’의 신도현이 첫 지상파 드라마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2018년 주목해야 할 루키’로 떠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스위치’ 5, 6화에서는 마약배달 용의자인 외교관을 수사하는 도찬과 스위치 팀의 활약이 그려졌다. 도찬(장근석)이 말한 유력한 마약배달 용의자 외교관A를 작업하기 위해 스위치팀이 출동했다.

봉감독(조희봉)은 외교관A가 보는 앞에서 쓰러졌고 그런 봉감독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은지(신도현)는 외교관A의 시선을 빼앗았다. 그 사이 인태(안승환)가 외교관의 휴대폰 정보를 빼냈다.

은지는 간호사 출신답게 능숙하고 프로다운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또한 인태가 외교관에게 발각될 위기에서 능청스럽고 섹시한 미소로 도와주며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은지는 또 ‘도찬 바라기’ 답게 하라(한예리)를 향한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는 도찬을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하는 하라를 제일 못미더워하는 인물. 앞서 도찬이 납치를 당해 부상을 입자 울먹이며 “오빠 이제 그만하자,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라며 “이게 다 오검사 그 여자 때문이야” 라며 도찬을 찾아온 하라를 경계했다.

본격적으로 스위치 팀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스위치 멤버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은지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는 신도현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신도현은 뮤지션들의 뮤즈로 다수의 뮤직비디오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웹드라마 ‘시작은 키스’를 통해 정식 데뷔한 신예다. 이번 ‘스위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스위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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