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표준FM ‘에헤라디오’
사진제공=MBC 표준FM ‘에헤라디오’
개그우먼 박지선이 다시 한번 그룹 HOT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MBC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이하 에헤라디오)’의 ‘간큰인터뷰’ 코너를 통해서다.

박지선은 ‘간큰 인터뷰’ 초반부터 DJ 안영미와 최욱을 앞에 두고 강타 팬임을 언급했다. “학창 시절부터 팬인 강타 오빠가 진행하는 ‘별밤’을 보려고 ‘간큰인터뷰’에 나오겠다 제작진에게 귀띔했다”고 밝혔다. 최욱에게는 “오늘 강타 오빠가 진행하는 별밤 생방송이 맞는지 확인해 줄 수 있겠냐”고 요청했다. 최욱은 정색을 하면서도 “오늘 생방이 맞다고 합니다”라고해 주위에는 폭소가 터졌다.

이어 최욱이 “박지선은 솔직히 학벌 프리미엄으로 재미를 본 것 아니냐”고 따지자 “서경석과 이윤석 선배가 있긴 했지만 여자 고학력자가 없어서 발을 내밀어 본 것”이라 응수했다. 또 “당시 HOT 리더였던 문희준이 공부 열심히 하라고해서 했을 뿐”이라 대답했다.

안영미는 박지선에게 “라디오 DJ 경력으로 따지면 훨씬 선배인데 ‘에헤라디오’를 들으면 어떠냐”며 평가를 요청하자 “처음 진행 때는 좀 삐걱거렸는데 지금은 많이 발전했다”고 평했다.

최욱이 좋아하는 남성상을 묻는 질문에 박지선은 “일단 최욱은 참 그리기 쉽게 생겼다”며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부족한 걸 채워주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안영미가 “박성광은 왜 좋아했냐”고 묻자 “실제 매력이 있고 요즘은 눈썹 문신을 해서 많이 멋져졌다”며 “2번 고백했지만 서로 좋아하는 시기가 달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영미, 최욱의 에헤라디오’는 평일 오후 8시 25분부터 10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를 통해 방송된다. PC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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