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지난 1일 평양에서 ‘봄이 온다’ 공연을 펼치고 있는 남측예술단 가수 조용필(위), 이선희, 서현,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 정인. / 사진=남측예술단 공연 영상 캡처
지난 1일 평양에서 ‘봄이 온다’ 공연을 펼치고 있는 남측예술단 가수 조용필(위), 이선희, 서현,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 정인. / 사진=남측예술단 공연 영상 캡처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이 오는 5일 지상파 3사를 통해 일제히 방송될 예정이다.

공연은 북한의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프로그램 제작과 편집을 맡아 방송된다. 오는 4일 남측 예술단이 돌아온 뒤 방송사 간 협의를 통해 방송 시간을 결정한다.

지난 1일 열린 남측 예술단의 단독 공연과 3일 열리는 남북 합동 무대를 모두 녹화한 뒤 협의를 거쳐 방송 내용을 정한다. MBC에 따르면 먼저 열린 남측 예술단의 단독공연이 전파를 탈 가능성이 높다.

MBC는 “평양에서 제작해온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 맞는 송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변환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방송시간을 결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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