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정재영(왼쪽), 정유미/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스타캠프202
배우 정재영(왼쪽), 정유미/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스타캠프202
배우 정재영(왼쪽), 정유미/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스타캠프202

배우 정재영과 정유미가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 출연한다.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법의학자 백범과 발랄한 신참 검사 은솔의 공조수사를 그린다. 민지은 작가와 원영실 작가가 극본을 공동 집필하고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노도철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정재영은 남자주인공 백범을 연기한다. 백범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0년차 법의관으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에 집착하는 괴짜다. 수많은 시신을 부검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주지 않는다.

정재영은 “앞으로 재미있게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며 “더 중요한 건 건강하게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니 많이 지켜봐 주시고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서울 동부지검 형사 8부 검사 은솔 역할을 맡는다. ‘금수저’ 출신으로 포토메모리(사진을 찍어둔 것처럼 상황을 기억하는 능력)와 뛰어난 감수성을 지녔다. 마음으로 통하고 진실로 납득시키는 검사가 되겠다는 이상을 품고 있다.

정유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서 읽는 동안에도 다음 회가 기다려질 정도였다.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에 캐스팅이 돼서 각오도 남다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불끈 솟는 작품이다”라며 “많은 배우 분들과 함께 멋지게 그려나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달라. 저 역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검법남녀’는 현재 방영 중인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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