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배우 이준혁(왼쪽)과 이유비/사진제공=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배우 이준혁(왼쪽)과 이유비/사진제공=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극본 명수현, 연출 한상재, 이하 ‘시그대’)의 이유비와 이준혁이 시골 밤길에서 단둘이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예재욱(이준혁)이 우보영(이유비)에게만 업무가 편중돼 있는 데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행패를 부리는 환자로부터 우보영을 구해냈다.

우보영은 술에 취한 자신을 택시에 태워 보내는 예재욱을 향해 “영원하라 예라인. 잘 가요, 참 좋은 당신 예재욱”이라고 외쳐 핑크빛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늦은 밤 단둘이서 한적한 시골길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의료봉사를 간 우보영과 예재욱이 우연히 만난 시골길을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예재욱은 특유의 담담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걷는 반면 우보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예재욱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제작진은 “4부부터는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이유비와 이준혁의 러브 라인과 함께 장동윤의 심경 변화까지 더해지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가동된다”고 귀띔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4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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