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 사진제공=레이블SJ
그룹 슈퍼주니어. / 사진제공=레이블SJ
일곱 번째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지난 3월 31일~4월 1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투어 ‘슈퍼쇼7’ 인 타이페이(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 in TAIPEI”를 성황리에 마쳤다. 2만 2000여 관객이 함께했다.

슈퍼주니어는 양일 공연을 통해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플레이(PLAY)>의 타이틀 곡 <블랙 수트(Black Suit)>를 비롯해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Bonamana)>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히트곡을 불렀다. <별이 뜬다> <샤이닝 스타(Shining Star)> <아이 두(I Do)> <더 럭키 원즈(The Lucky Ones)> 등 감성곡도 선사했다. 약 3시간을 알차게 채웠다.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 대만 지역 한국음악차트에서 2010년 6월 1주~2012년 9월 3주 차트에서 121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공연도 티켓 예매 3분 만에 2만 2000여 좌석이 모두 동나며 ‘한류 제왕’ 면모를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슈퍼쇼7’ 투어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대만을 거쳐 오는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2일 페루 리마, 24일 칠레, 27일 멕시코 시티에서도 개최된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2일 정규 8집 리패키지 음반 <리플레이(REPLAY)>로 국내 활동도 나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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