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치겠다, 너땜에’ / 사진제공=MBC
‘미치겠다, 너땜에’ / 사진제공=MBC
MBC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다. 슬럼프에 빠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 역은 김선호가 맡았고,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은 충무로 대세 배우 이유영이 열연한다.

두 사람은 최근 래완의 집에서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유영은 남사친 집이 제집인양 드나드는 은성 역할에 녹아들었다. 래완의 집과 주방을 누비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선호는 아티스트의 느낌이 물씬나는 자신의 집에서 은성을 마주치며 생긴 일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처음 공개된 래완의 집 세트장도 화제다. 래완이 부모님께 물려받은 오래된 한옥으로 설정된 이 세트에서 드라마의 중요 사건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 ‘결혼계약’, ‘오만과 편견’, ‘돌아온 복단지’을 통해 연출력을 뽐낸 현솔잎 감독과 톡톡 튀는 감성의 박미령 작가가 의기투합한 ‘미치겠다, 너땜에’는 오는 5월 7, 8일 2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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