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새끼 (사진=방송 영상 캡처)

'미우새' 개그맨 박수홍 집에서 가수 홍진영이 박수홍에게 게임을 가르쳤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수홍 집에 홍진영이 방문하여 게임을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쁜 스케줄로 한동안 게임에서 손을 뗐던 박수홍이 10년 만에 게임을 다시 하기 위해 컴퓨터를 구입했다. 컴퓨터를 설치한 박수홍은 서바이벌 총싸움 게임을 즐겼다.

이어 게임 개인방송을 진행할 정도로 게임을 좋아하는 가수 홍진영이 집에 찾아왔다. 박수홍이 홍진영에게 게임을 배우고자 초대한 것이다.

홍진영의 시범이 끝나고 박수홍의 차례가 왔다. 그러나 답답한 박수홍의 플레이에 홍진영은 옆에서 계속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수홍의 아버지가 반찬을 전해주러 찾아 왔다. 아버지의 방문에 홍진영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의 아버지 역시 놀랐지만 놀란 표정을 감춘 채 홍진영과 함께 점심상을 차렸다. 박수홍의 아버지는 홍진영의 싹싹하고 애교 많은 모습에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며, 홍진영에게 애인이 있는지, 나이가 몇 살인지 물었다.

이어 박수홍에게 "잘 해봐라. 조만간 홍진영 아버지도 만나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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