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SBS ‘집사부일체’의 양세형, 육성재, 이승기, 이상윤이 ‘사부웨이(WAY)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1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다.

이들은 사부로 등장한 보아의 지휘에 따라 아이돌 그룹이 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음악 방송 출연을 준비하는 아이돌처럼 아침 일찍 메이크업 숍에 가 꽃단장을 했다.

이상윤은 “(내가) 춤을 제일 못 추니까 빨갛고 야하게 과하게 해주세요. 갈 때 끝까지 가보죠”라고 주문했다. 이상윤의 주문대로 과한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이승기가 수염은 어떻게 할 것이느냐고 묻자 이상윤은 “아이돌들은 수염이 없잖아. 수염은 (화장으로) 눌러서 가려야지. 초심을 잃지 말자고. 아이돌인데”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윤의 메이크업에 양세형도 자극 받아 스태프들에게 “지금 저 아이돌 메이크업 똑같이 하는 거죠”라며 견제했다. 양세형은 마치 파라오를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으로 강렬함을 선사했다.

이들은 각자 북방상윤, 동방세형, 남방승기, 서방성재라는 별명을 얻고 교복을 입은 채 보아를 만나러 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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