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종국 /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근육질의 탄탄한 몸과 꼼꼼한 자기 관리로 ‘건강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가수 김종국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SBS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지난주 방송 말미에 김종국의 수술 전후 모습이 예고편으로 방송됐다”며 “김종국이 수술대에 오르게 된 자세한 내막이 오늘 알려진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김종국이 병원을 찾는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들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았다. 알고 보니 김종국은 바쁜 일정 탓에 6개월 동안이나 중요한 수술을 미루고 있었던 것. 잘못하면 합병증까지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들의 아픈 모습을 본 김종국 어머니는 “눈물 날 것 같다”며 크게 슬퍼했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 달리 운동에 중독된 김종국은 정작 자신의 건강 상태보다 수술 후에 운동을 못 한다는 사실에 더 좌절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종국이 수술대에 오르게 된 사연은 1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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