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 사진=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홍서범이 “‘김삿갓’이 1989년 공개 당시 가요계에서 푸대접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2’에서다.

홍서범은 “‘김삿갓’은 국내 최초의 랩송이다. 랩이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때다. 음악평론가도 몰랐다”고 말했다.

홍서범은 “음정 불안으로 당시 심의 부적격을 받았다. 랩은 원래 음정이 없는 노래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3분 짜리 가사를 쓰기 위해 각종 서적을 읽었다. 소설 ‘김삿갓’을 읽고 있었을 때인데 ‘김삿갓 개론’이라는 책도 읽었다. 그러나 아직도 푸대접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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