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무한도전’ 하하/ 사진제공=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하하/ 사진제공=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의 하하가 생애 첫 내시경을 무사히 마쳤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첫 시즌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 2탄에서 하하는 김종민의 제안으로 생애 첫 내시경에 도전했다.

내시경에 앞서 하하의 키가 공개됐다. 170.7cm로 기록되자 “저날 컨디션이 진짜 안 좋았다”고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으로 수면 내시경 검사가 진행됐다. 위내시경은 별탈 없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에서 통증을 느낀 하하는 “누구야 지금 안에 있는 애”라고 말하며 비몽사몽한 모습을 보였다.

내시경을 마친 후 잠에서 깬 하하는 “아아 방귀가…”라고 입을 열었다. 간호사가 “괜찮느냐. 기억나느냐”라고 묻자 난데없이 “뀌었다” 라며 가스를 분출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하하는 “이걸 왜 내보내냐”며 역정을 부렸다.

간호사가 정신을 못차리는 하하에게 멤버들 이름을 대보라고 하자 “명수형, 준하형, 재석이형 나..세형이”라고 말하더니 “세찬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조세호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하하는 연신 사과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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