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드라마넷 ‘캐스팅 콜’
사진=MBC 드라마넷 ‘캐스팅 콜’
뮤지컬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MBC 드라마넷 ‘캐스팅 콜’ 심사위원 신성우와 카이를 사로잡은 지원자가 나타났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캐스팅 콜’에서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남녀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3일 베일을 벗은 ‘캐스팅 콜’은 방송 직후 걸그룹 구구단 해빈의 클립 영상 조회 수가 1만 2000건에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될 2회에서는 숨은 실력자들이 본격적으로 대거 등장했다.

숨은 실력자 중에서 심사위원의 눈길을 단숨에 끌어당긴 지원자가 등장했다. 심사위원들은 그를 보자 하나같이 뮤지컬 최고의 스타인 박은태의 이름을 외쳤다. ‘박은태 도플갱어’라는 별칭을 얻은 지원자는 외모뿐만 아니라 박은태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심사위원 박해미는 “타고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카이는 “곧 무대에서 만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세차장에서 일하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운 지원자의 사연에 신성우 역시 세차장이 무대가 되어 지금의 실력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가슴 먹먹한 심사평을 남겨 지원자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캐스팅 콜’은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 MBC드라마넷과 MBC뮤직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 재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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