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배우 정웅인이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연출 남태진,극본 백운철,김류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정웅인이 28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연출 남태진,극본 백운철,김류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배우 정웅인이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의 예상 시청률을 정확한 수치로 표현했다.

정웅인은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제작발표회에서 “수목극 1위를 했던 ‘리턴’의 기운을 잘 이어 받아 8%로 시작해서 15.8% 정도 찍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위치’에서 정웅인은 탁월한 안목과 해박한 지식을 가진 갤러리 대표 금태웅 역을 맡았다. 금태웅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역이다.

정웅인은 “지금껏 보여준 악역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욕구와 허기를 채우고자 끝없이 몸부림을 치는 인물인데 어떻게 보면 좀 안쓰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의 최대치를 보여주고 거기에서 받는 대가 역시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웅인은 “최근 사회적인 분위기가 미세먼지처럼 약간 칙칙한데 시청자들 마음에 스위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희망했다.

‘스위치’는 얼떨결에 사기꾼에서 검사가 된 사도찬(장근석)이 법을 피해 빠져나가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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