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달라서 간다’
사진=MBC에브리원 ‘달라서 간다’
MBC에브리원 ‘달라서 간다’의 유민상과 김대희가 여성 변호사 세 명과 한 팀이 되어 부산 여행을 떠난다.

‘달라서 간다!’는 김대희, 유민상, 솔비, 유승우 등 4명의 연예인 출연자가 개성 강한 일반인들과 2개의 팀을 이뤄 같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여행을 비교해 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혀 다른 캐릭터로 구성된 2개의 일반인 팀의 주도하에 펼쳐지는 동일한 장소, 다른 느낌의 여행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 여행을 떠난 팀은 세 명의 여성 변호사 팀과 세 명의 남자 배구선수 팀. 너무나 다른 두 팀의 ‘극과 극’ 여행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여행 시작에 앞서 변호사팀의 오수진 변호사는 “저녁 식사를 맛있는 걸로 계획해 놨다. 오늘 많이 돌아다니다 보면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지실거다”라며 여행 일정을 설명했다. 이에 유민상은 “나는 이미 배가 고픈데”라고 말하며 식도락 여행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평소 유민상은 음식 관련 방송을 진행하며 식도락의 즐거움을 만끽해 왔던 것. 하지만 이번 부산 여행에서는 변호사 3인의 여행 계획에 따라 함께 움직이며 배고픔에 힘들어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감천마을에서 사진 찍기, 교복 체험 등의 일정을 진행하던 중 첫 끼니로 씨앗호떡을 받아든 유민상은 “눈물 젖은 호떡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 김대희와 유민상은 가정이 있는 세 변호사에게 힐링 여행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희는 “오늘만큼은 가정의 아내, 엄마가 아닌 소녀로 돌아가 즐겼을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달라서 간다’는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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