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조한철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조한철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신과함께2’가 오달수 촬영분을 편집하고 조한철과 재촬영에 돌입한다.

앞서 오달수는 ‘신과함께-죄와벌’과 ‘신과함께2’ 촬영을 모두 마쳤으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다. 제작사는 대체배우로 조한철을 투입했다. 그는 오달수가 연기했던 판관 역을 맡아 다음 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한 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더’ ‘내일 그대와’ ‘동네변호사 조들호’ 영화 ‘침묵’ ‘특별시민’ 등에 출연했다.

또 다른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최일화의 분량은 김명곤으로 대체된다. 김명곤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최근 영화 ‘강철비’ ‘대립군’ 등에 출연했다.

‘신과 함께2’는 재촬영과 후반작업 후 오는 8월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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