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장희령/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장희령/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배우 장희령이 오는 5월 ‘키스 먼저할까요?’의 후속으로 방송될 SBS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합류한다.

‘기름진 멜로’는 국내 최고 중식당의 스타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의 주방으로 추락한 남자의 사랑과 생존, 음식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박지영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은 가운데 장희령은 서풍(이준호)이 셰프로 근무하던 특급 호텔의 룸메이드 이분홍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분홍은 아름다운 외모로 어딜 가나 주목 받는 인물이지만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이다. 그 때문인지 일찌감치 가정을 꾸린 캐릭터로 등장해 반전의 서사를 예고한다.

장희령은 “서숙향 작가님의 전작들을 정말 재미있게 봤기에 영광이다. 이에 더해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하게 됐다. 최선을 다하고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희령은 2015년 모바일 드라마 ’72초’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KBS2 ‘함부로 애틋하게’로 지상파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승무원을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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