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공약에 대해 밝혔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방송인 홍석천이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 공약에 대해 밝혔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시청률이 3%를 넘으면 그룹 워너원이 공연할 때 밥차를 대절하겠습니다.”

방송인 홍석천이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석천을 포함해 배우 여진구,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태국에서 푸드트럭을 직접 운영하며 현지 음식을 판매하는 콘셉트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 여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신화는 밥차 제공을 안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홍석천은 “신화는 됐고 워너원과 조율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우는 신화가 데뷔했을 때부터 홍석천과 20년간 알아온 절친한 사이인 만큼 그의 발언에 “형, 정신차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홍석천이 “‘윤식당’이 시청률 15%를 넘었는데 우리라고 10% 돌파 못하란 법 없다”며 당당하게 시청률 공약을 선언하자 이민우는 “저는 기피하고 싶다”며 상반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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