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신도현 / 사진제공=VAST
배우 신도현 / 사진제공=VAST
배우 신도현이 웹드라마 ‘시작은 키스’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시작은 키스’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신도현은 수빈 역으로 열연했다. 호연(김관수)을 사랑하면서도 오랜 연애에 지루함을 느끼던 중 우성(노성수)을 만나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해 주목받았다.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신도현은 소속사 VAST를 통해 “첫 작품이 끝났다는 게 시원섭섭하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게 ‘시작은 키스’는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작품이다. 지난 겨울 혹한의 추위 속에서 촬영을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보낸 겨울이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나 자신도 가끔 수빈이 얄미운 적이 있다. 그런 수빈이를 많이 사랑해줘 감사하다. 좋은 작품들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거다”라고 덧붙였다.

신도현은 오는 28일 처음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 소은지 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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