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몰래 뽀뽀(사진=방송화면 캡처)

KBS2 새 주말극 ‘같이 살래요’에서 6세 연하남과 사내 몰래 연애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박선영이 첫 방 이후, 선하ㆍ경수 커플의 달달 로맨스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이 살래요’ 제작보고회와 ‘해피투게더3’를 통해 박선영은 연하남 강성욱과의 뽀뽀씬 비하인드와 연상연하 커플의 달달 꽁냥 케미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박선영은 ‘해피투게더3’와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외교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스킨쉽 부자인 남편과 8년차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하며 여전히 로맨스 퀸으로서 자신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드디어 지난 주말 첫 공개된 ‘같이 살래요’에서 사내 비밀 커플인 박선하ㆍ강성욱의 스릴감 넘치는
몰래 데이트가 공개되었다.
대리인 성욱 보다 직급이 높은 과장 선하는 성욱이 회사에서 곤경에 처할 때마다 슈퍼 우먼처럼 등장해 척척 해결해 주었고, 연하남 성욱은 회사 복도에서 스릴감 넘치는 기습 뽀뽀로 선하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선하 몰래 특급 프로포즈를 준비하던 성욱은 예기치 않는 돌발 상황으로 인해 로맨틱한 프로포즈 계획이 틀어졌지만, 성욱의 선하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은 선하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회사와 집만 뛰어다니며 동생들 뒷바라지에 청춘을 보내고, 더 나이 들면 영영 결혼을 못할 거라는 두려움에 싸일 때, 운명처럼 6살 연하의 경수와 불꽃같은 사랑에 빠진 선하에게 성욱은 유일하게 자신을 위한 선물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성욱의 프로포즈로 들뜬 선하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는 찰라, 둘째 동생 유하가 딸아이와 함께 심상치 않은 등장과 이혼소식으로 가족들은 충격에 빠진다. 가장 행복한 프로포즈 앞에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선하의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일찍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하며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선하가 가족의 불행 앞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7.1%를 기록,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대박 행진을 예고하며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담은 따뜻한 가족극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영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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