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안석준, 한승훈 FNC 공동 대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안석준, 한승훈 FNC 공동 대표 /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FNC엔터테인먼트)가 안석준·한승훈 공동 대표 체제의 출범을 알렸다.

에프엔씨엔터는 23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안석준·한승훈 공동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 한성호 전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총괄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석준 대표는 CJ E&M 재직시절 음악 사업 부문을 약 2000억 원 규모의 매출로 성장시키며 음원 유통 M/S(시장점유율) 1위, 자사IP(지식재산권) M/S 1위, 콘서트 M/S 1위로 업계를 선도해왔다.

2016년 12월 에프엔씨애드컬쳐 대표이사로 취임한 안석준 대표는 기존 특수인쇄사업에서 콘텐츠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하며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안착을 주도했다. 특히 2017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0억원 및 43억원이 증가하며 5년 만에 모두 흑자전환 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승훈 대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엔플라잉, SF9 등의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드라마의 OST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한성호 전 대표와 다년간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에프엔씨엔터와 에프엔씨애드컬쳐의 부대표로 재임했었다.

에프엔씨엔터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전문 경영인으로 역량을 쌓으며 업계에서 인정받은 안석준 신임 대표이사와 오랜 시간 프로듀서로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해가 높은 한승훈 신임 대표이사의 공동 대표 체제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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