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사진=방송캡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특별 편성을 확정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측은 22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되는 본방송 3,4회 이후 1회부터 4회가 연속 재방송된다고 전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2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병원에서 석준(김태훈 분)으로부터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남편 김도영(윤상현 분)의 첫사랑 신다혜(유인영 분)가 남편을 뺏겠다며 현주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휘몰아치는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아름다운 색감과 섬세한 연출력이 빛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더불어 평범한 일상 속에 예기치 않게 불어 닥친 사건들과 이로 인해 흔들리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해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1,2회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오늘 본방송 이후 1회부터 4회까지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특별 방송을 편성했다.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가 오늘 방송되는 3,4회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첫 방송 시청률은 동시간대 리턴의 절반도 되지 않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 시청률 보다도 낮은 성적으로 인해 지상파 수목 드라마 3위에 그쳤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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