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
사진제공=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
듀오 페퍼톤스가 오는 23일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22일 ‘건반 위의 하이에나’ 제작진은 페퍼톤스의 신곡 공연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페퍼톤스 이장원과 신재평은 선인장 모형으로 꾸며진 세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그간의 페퍼톤스 분위기와는 결이 다른 모습이다.

방송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페퍼톤스의 신곡은 눈부신 바다를 향해 떠나는 카우보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슴 속에 간직한 꿈으로 고단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방송에서 페퍼톤스는 서부 황야의 광활한 공간의 감각을 녹음하기 위해 춘천으로 향했다. 성당, 예식장, 학교의 체육관 등이 후보로 올랐다. 페퍼톤스가 선택한 최적의 녹음장소는 23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MC 정재형은 페퍼톤스의 노래를 들은 뒤 “너희한테 없던 소리가 나와서 기분이 훨씬 좋다. 서부에 간 것 같다”며 “바다로 달려가는 ’서퍼의 이야기’ 같다”고 평했다. 신재평은 “듣는 사람들이 자기 상황에 맞춰서 해석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 4회에서는 페퍼톤스 외에도 형돈이와 대준이, 그리고 장미여관의 합동 공연과 인디가수 윤딴딴의 공연이 공개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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