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2018 블라인드 뮤지션’ 심사위원 비투비 서은광(왼쪽부터), 백아연, 임세준. / 사진제공=뮤직디자인
‘2018 블라인드 뮤지션’ 심사위원 비투비 서은광(왼쪽부터), 백아연, 임세준. / 사진제공=뮤직디자인
SNS 전용 오디션 ‘2018 블라인드 뮤지션’이 오늘(21일) 베일을 벗는다.

21일 오후 6시 ‘블라인드 뮤지션’ 페이스북 페이지·인스타그램·유투브·네이버 TV와 VLIVE 등을 통해 첫 번째 블라인드 청음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비투비 서은광·백아연·임세준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들은 목소리만을 듣고 실력을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참가자의 외모를 유추하기도 했다.

‘2018 블라인드 뮤지션’ 블라인드 청음회 스틸컷. / 사진제공=뮤직디자인
‘2018 블라인드 뮤지션’ 블라인드 청음회 스틸컷. / 사진제공=뮤직디자인
‘블라인드 뮤지션’은 지난 1월31일부터 2월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1만2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예선 결과 100명이 선발됐고,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선발된 16명은 4주에 걸쳐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다. 12명의 심사위원이 3명씩 팀을 이뤄 각각 4명의 참가자를 심사하는 식이다.

제작진은 “1회 방송을 시작으로 가창력과 음악성을 갖춘 실력자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4차례의 본선과 최종 결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점수가 결과에 반영된다. 우승자는 5월 말 음원 발매, 게릴라 콘서트 개최 기회를 얻는다. 우승자를 예측한 누리꾼에게도 총상금 2000만원이 지급된다. 오디션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블라인드 뮤지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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