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솔리드/사진제공=솔리드
그룹 솔리드/사진제공=솔리드
21년 만에 돌아온 그룹 솔리드가 “앞으로 활동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솔리드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음반 <인투 더 라잇(Into the Light)> 쇼케이스에서 “(앞으로 활동 여부는) 이번 활동을 해봐야 알 것 같다”며 “지금은 공연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이준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김조한은 “일정을 맞춰가면서 좋은 곡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조한은 “음악으로 먼저 인사하고 싶었다”고 했다. 예능 프로그램의 힘을 빌리는 대신 음반을 먼저 발매한 이유다. 그는 “어제(19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했다”며 “일단 음악을 먼저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투 더 라잇>은 솔리드가 재결합해 처음 발표하는 새 음반이다. 더블 타이틀곡 <인투 더 나잇>과 <내일의 기억 메멘토(Memento)>를 포함해 총 9개 트랙이 실리며 솔리드가 전곡을 작사·작곡·편곡했다.

솔리드는 오는 22일 음반을 발표하고, 5월 19일과 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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