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방송사고 스타라이브
워너원 방송사고 스타라이브
그룹 워너원이 컴백과 동시에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워너원은 19일 Mnet '스타라이브'에서 출연료 정산 등에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됐다. 라이관린은 "쏘렌X 98XX 어제 우리집 밑에서 뭐해", "우리집 밑에 그만와"라며 사생팬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실제로 워너원은 사생팬으로 여러 차례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데뷔 전인 지난해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워너원 멤버들의 사생활 안전을 위해 일부 팬들에게 "불필요한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YM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는 일부 팬분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러 안내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워너원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1층에 위치한 카페는 당사와 전혀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분들의 소란으로 인해 1층 카페를 포함하여 회사 주변의 상가들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어, 굉장히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워너원 멤버들과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에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워너원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송사고 이후 워너원은 "저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죄송하다”며 “금일 라이브 방송에 앞서 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 보여 실망감을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