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이 MBC ‘복면가왕’ 출연자로 배진영을 추천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이 MBC ‘복면가왕’ 출연자로 배진영을 추천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워너원의 황민현이 멤버 배진영을 MBC ‘복면가왕’ 도전자로 추천했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니 2집 음반 <0+1=1(I PROMISE YOU, 이하 ‘0+1=1’)>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다.

황민현은 최근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재조명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11명이 무대에 서다가 혼자 서려니까 아침에 긴장이 돼서 청심환을 먹었다. 제가 좋아하는 곡을 보여드리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워너원의 다른 멤버들 중에서는 ‘음색킹’ (배)진영이를 (복면가수로) 출연하고 싶다. 음색이 정말 좋아서 진영이의 솔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황민현과 배진영이 속한 그룹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에 새 음반 <0+1=1>을 내놓는다. 이 음반은 이달 초 선 주문량만 70만 장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워너원 음반 중 최다 기록이다. 워너원은 지난해 데뷔 음반 <1X1=0(TO BE ONE)>과 프리퀄 리패키지 음반 <1-1=0(NOTHING WITHOUT YOU)>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40만 장을 넘어섰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라 이번 음반을 통해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워너원에게 황금기를 만들어준 워너블(팬클럽명)에게 보답하는 마음과,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만든 음반으로 타이틀곡 <부메랑>을 비롯해 일곱 곡이 실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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